[앵커]경찰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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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6-17 23:41본문
[앵커]경찰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등으로
[앵커]경찰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3차 소환 통보를 했죠.검찰도 공천 개입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게 어제 3차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사실상 최후 통첩인데, 김 여사는 어제 이 통보가 나가고 몇 시간 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김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리포트]검찰이 김 여사에게 1차 출석 요구서를 보내 검찰청으로 나오라고 한 날짜는 지난달 14일이었습니다.하지만 김 여사는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응했습니다.검찰은 다시 대선 이후에 나오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고, 김 여사는 이달 13일 출석하기로 검찰과 협의까지 마쳤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하지만 김 여사는 그날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바로 전날(12일) 자신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검이 임명돼 굳이 검찰 조사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였습니다.대신 자신이 무죄라는 취지의 15쪽 분량의 변호인 의견서만 제출했습니다.이에 검찰은 어제 오전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낸 걸로 확인됐습니다.사실상 최후 통첩이었는데, 김 여사는 몇 시간 뒤 우울증 등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김 여사 측은 "예전부터 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했고, 입원하기로 결정한 건 지난 13일이었다"며 검찰 출석 요구와 입원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세 차례 출석 요구서 발송과 구두 요청까지 포함해, 검찰의 김 여사 출석 요구는 10차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공을 넘겨 받게 된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 대면조사에 대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민중기/김건희 여사 의혹 특별검사 :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이루어지리라고, 조사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김 여사를 향한 전방위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고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던 듯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서정혁 ■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로이터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백악관으로 긴급 복귀하면서 유일하게 웃은 정상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됐다. 정상회의 첫날인 16일(현지시간)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해 양국 간 무역협정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서명까지 완료하면서 속전속결로 합의를 완성했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과 30분간 회담했지만 관세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미·영 무역협정에서 눈길을 끄는 합의 내용은 ‘저율관세할당(TQR)’의 등장이다. 저율관세할당은 정해진 물량까지는 낮은 관세를 적용하되, 이를 초과하는 물량부터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보통 저가 수입 농산물로부터 자국 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던 수단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 수입에 연간 10만대까지 10%라는 낮은 관세율을 설정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무역업계는 교역국 간 수입 물량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인 저율관세할당을 자동차 품목에 적용한 사례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에 높은 상호관세와 품목관세로 협박한 뒤 저율관세할당을 선심 쓰듯 내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트럼프 행정부는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해서도 미국 측 요구를 영국이 충족하면 최혜국대우 관세율을 적용하고 할당량을 설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미국의 양보에 화답해 영국은 미국산 소고기와 에탄올, 스포츠 장비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30분간 회담한 이시바 총리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솔직한 논의를 했다”면서도 “여전히 양측 인식이 일치하지 않는 점이 남아 있고, 패키지 전체로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시바 총리는 합의 시기에 관한 질문에 “언제까지라고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그러면서 “어디까지 (협상이) 진전됐는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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