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범죄 1891건 적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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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6-03 14:39본문
경찰, 선거범죄 1891건 적발·2100명 단속소란 넘어 폭력까지…대면범죄 2~3배 증가사전투표 기간 현장 출동 지역경찰 업무 가중지난달 25일 충남 공주시 공주공산성 앞에서 한 경찰관이 선거 유세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불법행위가 연달아 적발되면서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현장 경찰관들을 중심으로는 각종 불법 행위 대응에 따른 업무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폭력’·‘벽보 훼손’ 등 역대급선거 관련 불법행위 2100명 적발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사무원들이 관내 사전투표함과 관외 사전투표지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중 불법행위로 적발된 선거사범이 총 21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폭력과 현수막·벽보 훼손 범죄는 지난 대선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21대 대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2100명(1891건)이 적발돼 이중 8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현재까지 1993명(구속 수사 3명)을 수사 중이며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구속 송치 5명), 불송치된 인원은 37명이라고 밝혔다.무엇보다 5대 선거범죄 사범은 ▷금품 13명 ▷허위사실유포 168명 ▷공무원선거관여 29명 ▷선거폭력 110명 ▷불법단체동원 2명 등 총 322명이 적발됐다.이번 선거는 과거 2022년 제20대 대선과 비교할 때 불법행위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거폭력은 지난 대선 대비 2.2배가, 현수막·벽보 훼손은 지난 대선 대비 3배가 늘었다.지난달 1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흉기를 부착한 각목으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하고 경찰관 3명에게 각목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피의자가 현수막·벽보 훼손 혐의로 구속됐다. 또 같은 달 20일 충북 제천에서는 도로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흉기를 소지한 채 욕설과 협박을 가한 피의자가 선거폭력 혐의로 구속됐다.이 외에도 현수막·벽보 훼손 등으로 적발된 선거사범은 1619명(구속 1명)이며,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는 총 19건으로 30명이 적발됐다.아울러 5월 29일∼30일 사전투표 기간 동안 투표소경찰, 선거범죄 1891건 적발·2100명 단속소란 넘어 폭력까지…대면범죄 2~3배 증가사전투표 기간 현장 출동 지역경찰 업무 가중지난달 25일 충남 공주시 공주공산성 앞에서 한 경찰관이 선거 유세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불법행위가 연달아 적발되면서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현장 경찰관들을 중심으로는 각종 불법 행위 대응에 따른 업무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폭력’·‘벽보 훼손’ 등 역대급선거 관련 불법행위 2100명 적발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사무원들이 관내 사전투표함과 관외 사전투표지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중 불법행위로 적발된 선거사범이 총 21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폭력과 현수막·벽보 훼손 범죄는 지난 대선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21대 대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2100명(1891건)이 적발돼 이중 8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현재까지 1993명(구속 수사 3명)을 수사 중이며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구속 송치 5명), 불송치된 인원은 37명이라고 밝혔다.무엇보다 5대 선거범죄 사범은 ▷금품 13명 ▷허위사실유포 168명 ▷공무원선거관여 29명 ▷선거폭력 110명 ▷불법단체동원 2명 등 총 322명이 적발됐다.이번 선거는 과거 2022년 제20대 대선과 비교할 때 불법행위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거폭력은 지난 대선 대비 2.2배가, 현수막·벽보 훼손은 지난 대선 대비 3배가 늘었다.지난달 1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흉기를 부착한 각목으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하고 경찰관 3명에게 각목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피의자가 현수막·벽보 훼손 혐의로 구속됐다. 또 같은 달 20일 충북 제천에서는 도로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흉기를 소지한 채 욕설과 협박을 가한 피의자가 선거폭력 혐의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