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보유액 이번 세기 첫 3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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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5-19 15:52본문
中 3월 보유액 이번 세기 첫 3위 하락 FT “中 꾸준한 매도, 美에 대한 경고” 연준 30년물 매입…비공식 양적완화 라가르드 “美경제정책 신뢰상실 탓”중국이 지난 몇년 동안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이면서 올해 3월 미 국채 보유 순위가 세계 2위에서 3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영국보다 낮아진 것은 2000년 10월이 마지막으로 이번 세기 들어 처음이다. 중국 등 주요국의 미국 국채 투매로 미 국채 가격이 하락(국채금리 상승)할 경우 기존 국채 보유분의 가치가 떨어져 국채금리 상승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대응하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들어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외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3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9조495억달러(약 1경2674조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보유량은 7654억달러(약 1072조원)로 전월보다 189억달러(약 26조원) 줄어 1∼2월 보유량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이로써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 순위에서 3위로 내려갔고, 3월 미 국채 보유량을 290억달러(약 40조원) 늘린 영국(총 7793억달러·약 1092조원)이 2위로 올라섰다. 2019년 말 중국을 제치고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된 일본이 올해 3월에도 1조1308억달러(약 1584조원)의 보유량으로 1위를 지켰다. 한국은 1258억달러(약 176조원)로 18위였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13년 11월 1조3160억달러(약 1844조원)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한편, 미 연준은 이달 들어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비공식적, 또는 조용한 양적완화(QE)로 풀이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공개한 지난 8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 당시 연준은 30년물 국채 약 88억달러(약 12조3000억원)를 직접 매입했다. 또 이달 초순에도 국채 입찰을 통해 3년물 204억달러(약 28조5中 3월 보유액 이번 세기 첫 3위 하락 FT “中 꾸준한 매도, 美에 대한 경고” 연준 30년물 매입…비공식 양적완화 라가르드 “美경제정책 신뢰상실 탓”중국이 지난 몇년 동안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이면서 올해 3월 미 국채 보유 순위가 세계 2위에서 3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영국보다 낮아진 것은 2000년 10월이 마지막으로 이번 세기 들어 처음이다. 중국 등 주요국의 미국 국채 투매로 미 국채 가격이 하락(국채금리 상승)할 경우 기존 국채 보유분의 가치가 떨어져 국채금리 상승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대응하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들어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외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3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9조495억달러(약 1경2674조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보유량은 7654억달러(약 1072조원)로 전월보다 189억달러(약 26조원) 줄어 1∼2월 보유량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이로써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 순위에서 3위로 내려갔고, 3월 미 국채 보유량을 290억달러(약 40조원) 늘린 영국(총 7793억달러·약 1092조원)이 2위로 올라섰다. 2019년 말 중국을 제치고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된 일본이 올해 3월에도 1조1308억달러(약 1584조원)의 보유량으로 1위를 지켰다. 한국은 1258억달러(약 176조원)로 18위였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13년 11월 1조3160억달러(약 1844조원)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한편, 미 연준은 이달 들어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비공식적, 또는 조용한 양적완화(QE)로 풀이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공개한 지난 8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 당시 연준은 30년물 국채 약 88억달러(약 12조3000억원)를 직접 매입했다. 또 이달 초순에도 국채 입찰을 통해 3년물 204억달러(약 28조5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