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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팔레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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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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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 5층 뷔뉴엘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 허가영 감독. 이날 상영에선 라 시네프 부문 16편 중 4편이 상영됐는데, 네 번째로 상영된 허 감독의 ‘첫여름’은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허 감독의 ‘첫여름’은 이날 저녁 발표된 수상자 명단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김유태 기자] 2025년 제78회 칸영화제에서 각국 영화 아카데미의 중단편 작품들이 경쟁하는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서, 한국의 허가영 감독이 작품 ‘첫 여름(First Summer)’으로 1등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인 경쟁 부문에 한국 장편영화가 단 한 작품도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이룬 쾌거란 평가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올해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의 1등상으로 허 감독의 ‘첫여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 시네프 부문은 전 세계 영화학교의 중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라 시네프 부문에서 1등상을 받으며 가장 주목을 받은 허 감독의 졸업 작품이기도 한 ‘첫여름’은 팔레 드 페스티벌(축제의 궁전) 5층 뷔뉴엘 극장에서 초연됐다.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 포스터. [칸영화제 홈페이지] 이날 뷔뉴엘 극장 현장에서 살펴본 허 감독의 ‘첫여름’은 노년의 여성 영선의 행적을 따르는 문제적인 작품이다. 즐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영선은 카바레에서 만난 연하 남성 학수에서 계속 전화를 걸지만 학수는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다. 신호음 대신 학수가 설정해둔 ‘카바레 뽕짝’만이 휴대전화에서 흘러 나온다. 영선은 손녀딸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학수가 이미 사망했다”는 학수 아들의 연락을 받는다. 공교롭게도 학수의 49재 날짜가 손녀 석연의 결혼식 날짜와 겹치게 된다. 영선은 손녀 의 결혼식에 참석할지, 아니면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못한 학수의 4※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대현 하나증권 용산WM 센터장 지난4월 트럼프의 관세정책 이슈로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한 이후 5월 들어서 기업실적발표와 맞물려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국내 증시도 어느덧 2600선으로 올라왔다. 5월~20일까지의 국내기업의 수출은 3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반도체와 선박 수출은 견조했지만,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했는데,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전체적인 대미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14.6% 줄어들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전체적으로 볼 때 무역환경 악화로 성장성 둔화가 예상된다. OECD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3.1%에서 내년에는 3.0%로 둔화를 전망했다. 이는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과 금리인하 속도의 완화를 예상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 이후에 뚜렷한 추가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으로 돌발변수가 있지 않은 한 여전히 업종 간 차별화를 바탕으로 횡보장이 이어지지 않을까 판단한다. 주요 업종들을 살펴보면 최근에는 글로벌 원전 확대로 인해 국내 원전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폭이 컸다. 이는 미국의 정책변화에 주목한 상승으로 볼 수 있는데, 최근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들은 신재생의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미국의 경우 대형원전보다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집중하고 있는데 트럼프 정권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설계 중심의 지원을 넘어 배치 중심으로 초점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너지부(DOE)는 3월 3.5세대 경수로 기반의 SMR 프로그램을 공고하면서 즉시 착공이 가능한 프로젝트와 확장 가능한 구조에 집중한 것으로 지원금 규모가 총 9억달러에 이른다.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수요회복 속에 글로벌 원전기술사들의 국내 원전 민간기업과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대형원전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고, 영국 등을 중심으로 SMR 도입 역시 추진중이다. 한국원전산업의 경우 30기 이상의 원전건설, UAE 바카라 원전 프로젝트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간 신뢰와 재정 안정성을 갖춘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