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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정무수석 인터뷰여야관계 원만한 4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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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 6회 작성일 25-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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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정무수석 인터뷰여야관계 원만한 4선 국회의원李대통령 직접 전화해 자리제안“진영·편 안 가르는 인사 놀라워당정 갈등 해소에 온 힘 다하고대통령 향한 민심 잘 전달할것”친화력 장점 살려…우상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해 6월 10일 문화일보 현안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곽성호 기자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9일 “정치의 복원이 내 사명”이라며 “대통령을 향한 여야 정치권의 시각과 각종 민심을 여과 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선 “확실한 능력 위주의 발탁”이라며 이 대통령 특유의 ‘실용주의 인사 철학’이 이번 대통령실 수석급 인사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우 수석은 이날 오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우상호만큼 여야 관계가 두루 원만한 정치인이 어디 있겠느냐’며 직접 자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야당의 일방적인 협조를 요구할 뿐 대화를 원하지 않았는데 그게 비극의 시작”이라며 “이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인터뷰 내내 이재명 정부가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당정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우 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구상 등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보필하겠다”고 했다.우 수석은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중진급 정치인’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에는 주로 원외에서 활동했다. 여야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친화력과 정무감각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 측근으로부터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받고 처음에는 고사 의사를 밝혔는데 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고 한다.우 수석은 “후배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혹시라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지가 신경 쓰였다”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 문제도 엮여 있어서 정중히 거절했지만, 이 대통령이 ‘위기 극복을 위해 꼭 함께하고 싶다’고 직접 부탁해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97세대(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 간판으로 86세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의 대표 격인 우 수석보다 11세 어리다. 우 수석은 대통령실 직급상 정무수석이 비서실장의 아래에 위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보■ 대통령실 정무수석 인터뷰여야관계 원만한 4선 국회의원李대통령 직접 전화해 자리제안“진영·편 안 가르는 인사 놀라워당정 갈등 해소에 온 힘 다하고대통령 향한 민심 잘 전달할것”친화력 장점 살려…우상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해 6월 10일 문화일보 현안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곽성호 기자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9일 “정치의 복원이 내 사명”이라며 “대통령을 향한 여야 정치권의 시각과 각종 민심을 여과 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선 “확실한 능력 위주의 발탁”이라며 이 대통령 특유의 ‘실용주의 인사 철학’이 이번 대통령실 수석급 인사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우 수석은 이날 오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우상호만큼 여야 관계가 두루 원만한 정치인이 어디 있겠느냐’며 직접 자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야당의 일방적인 협조를 요구할 뿐 대화를 원하지 않았는데 그게 비극의 시작”이라며 “이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인터뷰 내내 이재명 정부가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당정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우 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구상 등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보필하겠다”고 했다.우 수석은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중진급 정치인’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에는 주로 원외에서 활동했다. 여야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친화력과 정무감각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 측근으로부터 정무수석 자리를 제안받고 처음에는 고사 의사를 밝혔는데 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고 한다.우 수석은 “후배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혹시라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지가 신경 쓰였다”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 문제도 엮여 있어서 정중히 거절했지만, 이 대통령이 ‘위기 극복을 위해 꼭 함께하고 싶다’고 직접 부탁해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97세대(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 간판으로 86세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의 대표 격인 우 수석보다 11세 어리다. 우 수석은 대통령실 직급상 정무수석이 비서실장의 아래에 위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