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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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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4-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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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남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4.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안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경선이 반환점을 돌았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부가 이미 기울었단 분석이 나온다. 사정이 이런데도 짧은 시간에 경선·본선을 치러야 한다는 점을 의식한 듯 세 후보 모두 '원팀'임을 강조하며 전례 없는 '안티 네거티브' 레이스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재명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순회 경선에서 7만3255표 중 6만6526표(9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순회경선에서 6만4730표 중 5만7057표(88.15%)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이 예비후보는 누계 득표율 89.5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이 예비후보는 영남권 순회경선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압도적 지지율이 나온 것과 관련해 "민주당 당원의 절반 정도의 의사만이 확인된 결과일 뿐이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까지의 득표율은) 많은 국민·당원이 저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단 의미기 때문에 큰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전날 충청권 순회경선에서는 "충청의 사위"라고 강조한 데 이어 이날 영남권 순회경선에서는 "영남의 큰아들"이라고 어필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정견발표를 한 김경수 예비후보가 경남 고성 출신으로 경남지사를 지냈다는 점을 앞세워 '영남의 아들'이라고 스스로를 칭하자, 본인도 경북 안동 출생임을 강조하며 "경북이 낳은 영남의 아들이다. 영남의 큰아들"이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었다.이 예비후보는 충청권 순회경 정기범 작가·‘저스트고 파리’ 저자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처음 여행 온 한국인들이 충격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프랑스식 아침 식사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13시간의 긴 여정 끝에 도착해 호텔 방에 짐을 풀고 시차 문제로 이튿날 오전 4시에 눈을 떴다 감았다를 되풀이하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갔는데, 소박한 음식이 나오다니! 프랑스인의 아침 식사는 보통 바게트와 꿀, 우유와 시리얼에 오렌지 주스와 커피 한 잔 정도다. 계란이나 베이컨, 햄이 포함돼 있을 거라는 우리의 기대와 확실히 다르다. 물론 3성급 이상의 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식 아침 식사에는 계란이나 베이컨, 햄 등이 포함돼 있을 때도 많다. 하지만 5성급 호텔에서도 계란이나 햄 등을 따로 주문해야 셰프가 그 자리에서 조리해 주고, 이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니 믿기지 않는다.프랑스인들에게 아침 식사는 부스스한 머리와 다소 흐트러진 차림으로 남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든 가족과 함께든 하루를 시작하고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들의 아침 식탁에는 달걀이나 베이컨은 물론이고 와플이나 팬케이크 등도 없을 때가 많다. 대신 ‘타르틴’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르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동사 ‘타르티네(tartiner)’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이 음식은 단순하지만 맛있다. 매일 아침 나오는 따뜻한 바게트를 사 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토스트기에 넣어 바삭한 상태로 만든 뒤 버터와 잼을 바르는 방식이다.프랑스 가정에서 아침 식사 때 흔히 등장하는 것에 ‘프렌치 프레스’가 있다. 1930년대 이탈리아에서 처음 개발된 이 도구는 1940년대에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가 전 세계로 퍼졌다. 작동 방법은 이렇다. 우선 굵게 간 원두 한 스푼과 물 한 컵을 프렌치 프레스에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이어 프레스 뚜껑을 덮고 뚜껑 가운데에 있는 막대를 누른 채 3∼5분 정도 둔다. 그러면 금속망이 천천히 프레스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커피 가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