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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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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조회 3회 작성일 25-05-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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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모든 에너지 민생 회복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집권 시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면서도 “특정인을 겨냥한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성장과 국민통합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내란 종식 중요성도 부각한 것으로,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응해 중도층 표심 잡기와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상 파고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가 가뜩이나 힘든 민생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나서서 효율적인 경기 진작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추가 추경(추가경정예산)으로 급한 불을 꺼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 후보는 “해서는 안 될 것을 규정하고 그 외의 것은 풀어주는 네거티브 규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규제개혁을 담당하는 별도 기구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사법·검찰 개혁은 후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다 중요하지만 조기에 여기에 주력해 힘을 뺄 상황은 아니다”라며 “초기에는 모든 에너지를 민생 회복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인사 원칙도 공개했다. 그는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이념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준은 능력과 청렴함, 충직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통합도 중요하므로 성별과 지역, 계층별 균형을 배제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국민 주권이 일상적으로 실현되고,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의 사례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내란 종식 중요성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 홍종호> 지난 4월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의 대정전 사태로 도시의 불이 한순간에 꺼지고 철도, 도로, 통신망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원인이 아직 미궁 속인 가운데 재생에너지가 전력망 붕괴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한 팩트 체크를 위해 특별 대담을 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이신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과 함께 스페인 대정전 사태의 원인과 우리 한국에 어떤 함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 김선교> 안녕하십니까?◆ 홍종호> 이렇게 특별 대담을 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 일각에서 태양광 공급 때문에 이런 대정전이 일어났다, 우리나라도 남 일이 아니다, 원전이나 화력처럼 안정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요. 박사님도 이런 반응이 당황스러운 나머지 스페인 대정전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펴보고 계시고 글도 쓰셨다는 얘기를 듣게 돼서 모시게 됐습니다. 맞나요?◇ 김선교> 네. 어쩔 수 없이 공부할 수밖에 없는 이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복잡한 문제인데 너무 속단하고 단순한 결과들을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변에 있는 전력 시스템 운영하는 연구 그룹들에 물어보니 아무도 확실한 답은 얘기하지 못하더라고요. 지금 시점에서는 불확실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해석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