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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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조회 4회 작성일 25-05-25 17:37본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김문수’ 이름이 적힌 국민의힘 선거 운동복을 입고 서울 유세에 나섰다. 한 전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에서 첫 현장 유세 지원을 나온 지 네번 만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름이 적힌 옷을 입은 것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하면서 “명분을 가지고 절박하게 싸우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막을 수 있다”며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재명은 사악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무능해서 위험하다”고 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 후보의 논란을 거세게 공격했다. 그는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논란에 대해 “커피 원가가 120원이면 워렌 버핏도, 이재용도 한국에서 카페를 차릴 것”이라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망쳐놓는 것을 여러분들은 두고 보실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의 ‘호텔 경제학’ 논란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을 이야기해서 나라를 망쳐놓았는데, 이재명 후보는 ‘노쇼 주도 성장’으로 나라를 망치겠다고 한다”며 “그걸 두고 보실 것인가”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이 ‘비법조인의 대법관 임명 가능’ 법안을 발의했다가 이 후보가 ‘제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이 후보가 ‘김어준 대법관 법’ 안 하겠다고 꼬리를 내렸다”고 했다.한 전 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친윤(친윤석열) 구태들을 확실하게 청산하겠다는 메시지와 행동을 보여주셔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우리의 (지지율이) 5%포인트, 10%포인트 올라간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승부다운 승부를 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또 한 전 대표는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 “승리를 위한 단일화는 강력하게 지지하고 찬성한다”면서도 “당권과 엿 바꿔먹는 ‘정치 공작’에는 반대한다. 윤 전 대통령 부부, 부정선거 음모론 극우 유튜버들과 절연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단일화”라고 했다.(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국내 패션의류 업계가 주력 품목으로 내놓은 '초경량 아우터'와 '반소매(반팔) 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헤지스 '제로그램 점퍼'와 구호플러스 '볼륨 실루엣 점퍼' [LF,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지만 경량 점퍼 판매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최근 들어 일교차가 큰 데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실내외 온도차도 벌어지고 긴팔로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올해 초경량 아우터 스타일을 지난해보다 1개 늘려 5개를 선보였다. LF는 이달 들어 초경량 아우터 아이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헤지스의 대표 초경량 아우터인 '제로그램 점퍼'는 올해 들어 2천600장이 판매됐다. 품절로 인한 재주문만 3회에 걸쳐 이뤄졌고 추가 물량은 3천여 장에 달한다.헤지스 관계자는 "초경량 소재의 점퍼나 블루종 타입이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는 이번 여름 컬렉션에서 경량 점퍼 물량을 작년보다 15% 늘렸고 스타일도 다양화했다.구호플러스 관계자는 "경량 점퍼는 최근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상품 중 하나"라며 "일교차가 큰 날씨나 여행 갈 때, 에어컨 바람이 강한 실내 등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도 간절기부터 한여름의 장마철까지 두루 입을 수 있는 초경량 재킷인 '에그라이트'의 종류를 확대하고 물량도 1.5배로 늘렸다. 한섬은 올여름 시즌 다양한 기온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셔켓', '카디건' 등의 제품을 확대했다. 셔켓은 깃과 단추가 있지만 두께가 상대적으로 도톰해 재킷처럼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더캐시미어'는 카디건, 경량 아우터 등 시즌리스 제품의 품목 수를 30% 이상 늘렸다. 물량도 20∼30%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헤지스 '플라워 오픈카라 셔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