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페이지하단 바로가기

중고장터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조회 13회 작성일 25-04-06 01:59

본문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증 제도와 민간 서비스기관 등록제가 도입된다. ⓒ베이비뉴스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증 제도와 민간 서비스기관 등록제가 도입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 처벌 행위도 강화된다.여성가족부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이돌봄 지원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 등 여성가족부 소관 7개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신설, ▲민간 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 도입, ▲등록기관에서 활동하는 돌봄인력(아이돌봄사·육아도우미) 범죄경력조회 근거를 마련헸다.이번 개정으로 양질의 아이돌봄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역량이 입증된 사람은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증을 발급받고, 공공 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일정한 법적 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민간 아이돌봄 업체는 소속 돌봄 인력에 대한 관리권한(범죄경력조회 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간 입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민간 육아도우미에 대해서도 공적 관리체계가 갖춰지게 된 것이다.이외에도 ▲지자체장의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아이돌봄센터) 지정·운영의무 신설, ▲타인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사람은 아이돌봄사 또는 육아도우미로 활동할 수 없도록 하는 근거 마련, ▲민간 등록기관의 안전조치의무 신설,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아이돌봄센터) 종사자의 결격사유 등이 신설됐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주요내용은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성착취 목적 대화·유인행위) 처벌 범위를 오프라인까지 확대 ▲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 확대 ▲수사·재판과정에서 피해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규정 신설 등이다.우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그루밍 행위까지 처벌하고,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기관을 외국교육기관, 청소년단체, 대안교육기관 등으로 확대한다. 과태료 부과 규정을 신설해 제도의 실효성도 높였다. 아울러 성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치료감호 단계에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김현석 기자]예술은 시간을 담는 작업이다. 예술가는 시간의 한계 안에서 자신이 마주한 진리를 드러내고, 시간의 바깥에서 역사와 대화하며, 시간의 변화 가운데 자연의 얼굴을 비추려 시도한다. 그렇게 예술가는 '시간의 얼굴'을 끊임없이 포착하고, 창작의 의지를 담아 작품을 창조한다.예술가는 공간의 형태를 다듬어 시간의 얼굴을 만들어낸다. 시간을 담은 얼굴은 공간이면서 시간, 표면이자 내면이다. 형식으로 실질을 담는다. 본질을 드러내면서 쉽게 감춘다. 변화하면서 또 그대로다. 흐르면서 동시에 멈춰있다. 의식을 지향하면서 무의식을 드러낸다. 의지를 담되 욕망을 가로지른다.50년 지난한 예술가의 운명을 짊어지고, 강종열 작가는 고향 여수와 동티모르 절망의 공간에서 희망과 자연의 얼굴을 마주했다. 그는 여순 비극의 역사현장에서 역사와 시간의 얼굴을 만나기 위해 애썼다. 예술가는 기꺼이 자신의 삶을 내어주었고, 시간은 그에게 작품의 탄생을 허락했다(관련 기사: 초청국 대통령 만나 "양심대로 그리겠다" 하자, 돌아온 답 https://omn.kr/2cu3g )동백화가 강종열 초대전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3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고향 여수와 섬 작업과 동백 연작, 동티모르의 역사와 한 인간의 생애사, 여순항쟁을 다룬 목탄화와 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희망의 얼굴, 태양이 밝게 빛나는 이유▲ 불안한 미래, 2004, 72.7×53.0cm, Acrylic on canvasⓒ 강종열 티모르로로사에(Timór-Lorosa'e). 동티모르의 정식 국가명이다. 강종열 작가는 2004년 아름다운 '해 뜨는 동쪽의 티모르 섬'과 인연을 맺는다. 같은 해 한국을 방문한 동티모르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과의 만남을 계기로 동티모르의 아픈 역사와 내전에 지친 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을 수 있었다. 티모르 섬은 붉은 태양 아래 야자수와 맹그로브나무가 빽빽한 풍경을 펼쳐보이고, 원시 바다와 절대 자연의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러나 동티모르는 작가가 본대로 '너무 아름다워 오히려 슬픈 땅'이었으며, 산 자의 고통은 죽은 자의 운명보다 무거운 곳이었다.포르투갈 식민지배 400년, 인도네시아 강점 2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