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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_문발디비판매ㅡ|텔레그램toadDB 13일 각 직역 대표자회의, 20일 의료개혁 중단 촉구 집회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전공의실 앞 복도의 모습./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정책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의정갈등의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도 준비 중이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 저녁 긴급 상임 이사회를 열고 투쟁 일정을 결정했다. 오는 13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20일에는 전국의 의사들이 모이는 집회를 각각 열기로 했다.의협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대 교수,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20일에는 서울 여의도 또는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성격의 전국 단위 집회를 열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해체, 의정갈등 책임자 문책을 강하게 요구할 예정이다.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전국의 의사들이 모여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집회를 준비 중”이라며 “의료 정책과 의료 환경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대통령 직속으로 운영되던 의개특위는 중단하고 해체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이제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전문가와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의협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후에 낸 입장문에서도 “의개특위 등에서 추진되던 잘못된 의료정책들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