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페이지하단 바로가기

중고장터

사진=연합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조회 10회 작성일 25-04-12 07:37

본문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에도 거센 끗발을 날리고 있다. 국민의힘의 여러 선거를 쥐락펴락했던 尹心(윤심·윤 전 대통령 의중)은 조기 대선까지 파고드는 분위기다. 관저를 떠나 사저로 거처를 옮긴 윤 전 대통령이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사저 정치'에까지 돌입할 공산이 커지면서 확장 전략을 세워야 하는 당내 우려도 커지고 있다.지난 4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파면 당일 국민의힘 '투톱'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관저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파면 이후 본격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이른바 '상왕 정치'에 시동을 거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대목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런 관측은 현실화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나경원 의원과 관저에서 만나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나 의원은 이어 지난 1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6일에는 윤상현 의원과 만났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창당 여론이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건재하다는 메시지다.지난 9일에는 대선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이 통화에서 "잘 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철우 경북지사도 대선 출마 선언 직후 관저를 찾았다. 이 지사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실상 이번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윤 전 대통령은 강성 보수층 지지를 받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까지 관저로 불러 만나 지지층 결집 메시지를 내보냈다. 지난 9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 사진=전한길뉴스 캡처 이처럼 윤 전 대통령은 존재감을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고, 동시에 윤 전 대통령을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정치인들의 수요도 분명한 만큼, '사저·상왕 정치'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안고 가는 모양새는 대선 전 중도 확장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우려가나온다.수도권 의원은 "윤 전 북한, '지방발전 20×10 정책' 공장·병원 착공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지방발전 20×10 정책' 신양군, 곡산군 지방공업공장, 구성시 병원, 정평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건설 착공식이 지난 24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025.2.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규모의 경제' 논리와 상충해 과거 지방정책의 문제를 재연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2일 한기범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전 국가정보원 1·3차장)은 최근 내놓은 북한 지방발전 정책 평가 보고서를 통해 "시장 기제 도입이나 외부 역량 활용 없이 자력갱생 원칙 아래 지역 간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며 해당 정책 성공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평가했다.특히 그는 지방발전 정책이 지방과 중앙공장 간 중복 투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지방공장 사이에도 생산품이 중복되는 문제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마다 필요한 기초식품, 일용품, 옷 생산 공장을 모두 설치한다는 것이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어 보이지만 규모의 경제 논리에 어긋나 장기적으로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실제 북한 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지역별 3∼4개 공장들이 지난해 건설됐는데, 생산되는 식료품은 특산물을 활용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종류는 사탕, 과자, 빵, 된장, 간장 등으로 비슷비슷하며 공산품도 동일한 경우가 많다. 북한, 량강도 김형직군 지방공업공장 준공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으로량강도 김형직군에서 지난 11일 자동화ㆍ과학화된 생산공정을 갖춘 지방공업공장들을 준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25.2.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아울러 한 위원은 지난해 12월 김 위원장이 성천군 지방공장 준공식 연설에서 선대의 지방 정책을 비판했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은 과거의 행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