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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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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5-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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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주류 박람회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에서 관람객이 시음을 하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행사장 입구에 100m 이상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손에는 각자 챙겨온 와인잔이 하나씩 들려있었다. 다양한 와인을 마음껏 마시기 위한 '개인 장비'인 셈이다. 문이 열리자 사람들은 저마다 궁금했던 곳으로 발길을 옮겨 각종 술을 맛봤다.GS리테일은 22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자사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가 우수 주류 파트너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주류 박람회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를 열었다.해당 행사에선 와인부터 위스키, 사케, 백주,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모아 부스를 마련하고 상품 소개, 시음회,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주류를 자유롭게 시음·구매할 수 있기에 이날 하루에만 주최 측 추산 약 5000명이 몰렸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주류 박람회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시음을 하고 있다. 2025.5.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날 기자가 맛 본 와인 중에는 데니스 켈리 마스터 소믈리에가 설립한 '베터 베버리지 컴퍼니'의 '슈퍼 네세서리 까르베네 소비뇽'도 있었다. 바디감이 무거우면서도 블랙베리·체리 등 과실향이 복합적으로 나 한국 요리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중국 백주(고량주)도 다수 소개됐다. '몽지람 M9'의 경우 마지막 맛이 쓴 일반적인 고량주와 달리, 목을 넘기면 박하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시원한 느낌을 줘 새로웠다.가격이 수 백만 원대로 유명한 '귀주 마오타이주'도 있었다. 목을 넘길 때까지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그 직후 속에서 다양한 향이 올라와 입 안 가득 퍼졌다. 마오타이주를 따른 잔에는 잔향이 3일 동안 남는다고 한다. 생산된 지 50년이 지난 '귀주 마오타이주 연산주'의 경우 가격이 1450만 원에 달한다.데킬라의 경우 '818 데킬라 아네호'도 시음했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전주-완주 통합의 다섯 번째 비전으로 복지·환경 분야의 상생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통합이 되면 완주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관련 예산도 해마다 8%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완주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피시설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의 노인 한 사람에게 1년에 배정된 예산은 평균 390만 원. 전주시 노인 예산보다 30%가까이 많습니다. 완주에서는 촘촘한 노인 정책과 이런 예산으로 인해 통합 시 관련 혜택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관련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완주에 노인을 위한 건강과 취미 활동을 진행할 복지관이 하나도 없는 점을 고려해 125억 원을 들여 설립하겠다는 겁니다. 노인들의 혜택이 줄어드는 걸 막기 위해 관련 예산을 해마다 8% 이상씩 늘리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 양 지역 간 복지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완주보건소는 통합 시의 총괄 보건소로 승격하고, 병원급 보건의료원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장 논란이 된 기피 시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소각장과 매립장, 폐기물 처리장은 전주에서 운영 중인 만큼 완주로 옮길 일도 없고, 설령 그럴 일이 생겨도 주민 동의 없이는 이전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윤국춘 전주시민협 복지환경분과위원장 : 통합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우리 삶의 터전과 주변 환경을 더 편안하게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민협의회는 두 지역 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민주당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 : 민주당 의원들은 이게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온도차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전주시민협의회는 복지와 환경분야에 이어 다음 주에는 마지막 분야인 청년과 교육, 행정 분야 상생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jin@jtv.co.kr(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