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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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17 10:37본문
[프로토타입] 세상의 모든 새로운 것들은 프로토타입을 거쳐 완성됩니다. 시제품 또는 초기모델을 뜻하는 ‘프로토타입’ 시리즈는 모든 것의 탄생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흥부전-104][프로토타입-06] 알리바바선생님이 창업한 중국 최대 IT기업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뒤에는 늘 누군가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는 위대한 스승이라고 불리기도, 선각자라고 불리기도 하죠.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단어 ‘선생님’도 이러한 가르침을 주는 대표적인 분입니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었죠. 선생님 출신 중에 가장 위대한 창업자라고 하면 누가 있을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입니다. 한때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160센티미터 남짓의 작은 거인은 어떻게 중국을 대표하는 IT 거물이 됐을까요.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항저우서 태어난 왜소한 소년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서구권에선 ‘잭 마’라는 영어이름으로 더 유명합니다. 그는 1964년 9월 10일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에서 태어났습니다. 항저우는 중국에서도 가장 부유한 도시중 하나이면서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들던 큰 도시였습니다. 마윈은 왜소한 체구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키가 161cm로 알려져있는데 사실 그보다 더 작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관심사는 언어였습니다. 소년 시절의 마윈 특히 영어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어린시절부터 영어를 좋아했습니다. 당시 폐쇄적이던 중국 분위기 탓에 마윈은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좋은 기회가 오는데요. 그가 살았던 곳이 바로 시후라는 곳이 바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던 곳 중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10대 시절 그는 외국인들과 어울리며 영어회화를 능숙하게 했습니다. 당시엔 유튜브도, 구글도 없었지만 그는 매일같이 영어를 외우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언어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한 호주인과의 우정이 바꾼 운명그러던 1980년. 마윈은 호주에서 온 데이비드 몰리라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마윈은 매일 40분씩 자전거를 타고 몰리 가족이 머무는 호텔로 가서 가이드를 자청했습니다. 워낙 친했던 ━ [대선 D -17] ‘족집게 지역구’ 가보니 14일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오른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선거운동원들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홍보하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신수민 기자 ‘인물이냐, 실력이냐.’ 13일 찾은 서울 강동구 둔촌종합시장은 전국구 토론회로 달아올라 있었다. “그래도 깨끗한 사람이 낫지, 1번(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이 깨끗하면 세상 사람 다 깨끗하게.” “그럼 국민한테 총부리 들이대는 데를 뽑냐, 차라리 트럼프처럼 나쁜 사람이 해야 나라라도 잘 살 거 아니냐.” 30년 지기 ‘장사 동기’라는 경상도 출신 부부와 전라도 출신 부부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 건너편 강원도 출신 전모(64) 사장도 한마디 거들었다. “계엄이 잘못되긴 했는데 빌미를 먼저 준 건 민주당이지.” 그러자 대구 출신 이모(63) 사장은 “계엄으로 3개월 동안 잠을 못 잤다”며 “노무현 때처럼 사법의 칼날이 ‘이재명 죽이기’만 향하고 있는 거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둔촌시장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는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 중 하나로 ‘한강벨트’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스윙 스테이트’이자 ‘민심의 풍향계’로 불릴 정도로 민심이 유동적인데, 14~20대 대선까지 대통령 당선인을 족족 맞힐 정도로 ‘촉’이 남달랐다. 전국 서울 안에서도 출신지가 다양하고, 연령대도 20·30대(27%), 40·50대(31%), 60·70대(23%)가 고르게 분포해 있어서다. 박동원 폴리컴 대표는 “연령대, 출신지 분포가 전국과 비슷해 전국 민심의 표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13일 만난 강동구민의 바닥 민심엔 계엄의 충격으로 ‘정권 심판론’의 정서가 깊게 깔려 있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9%포인트 차 승리했지만 이번엔 ‘혼내주기’ 위해 표심을 돌릴 결심을 했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다. 한편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토 정서도 적잖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