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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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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회 작성일 25-07-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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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에서 찌개에서 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고, 하얀 막이 생긴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사진=AI 생성 이미지 9일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서울의 최저기온은 27도를 기록하면서 1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식중독 환자도 늘어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통계(발생 건수와 환자 수)를 보면 그해 6월 23건으로 450명, 7월과 8월 각각 40건, 1794명 그리고 31건, 1136명 발생한 바 있다. 식중독은 의외로 평소 즐겨 먹는 음식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찌개다. 당일 아침에 끓였다고 해도 금세 상하기 쉬운데, 이유가 뭘까?찌개는 일반적으로 수분 함량이 높아 식중독균 또는 부패를 유발하는 세균 증식이 쉽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찌개는 더욱 세균의 증식 속도를 증가시킨다”며 “소금 함량이 높은 짠 찌개는 세균 증식 속도를 떨어뜨려 싱거운 찌개보다는 덜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금이 많으면 찌개 국물의 삼투압이 높아진다. 세균은 수분을 흡수해야 하는데, 고염 환경에서는 오히려 세균 내부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 성장과 증식이 억제된다.찌개가 상했는지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상도 교수는 “식중독균은 식품 내에서 부패균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부패균에 의해 부패가 진행돼 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하게 된다”며 “또 찌개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는 신호가 보이면 부패균의 증식과 함께 식중독균도 상당히 증식된 상태로, 바로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식중독균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 온도다. 하상도 교수는 “세균 증식에 필요한 시간과 온도를 제어해야 한다”며 “찌개를 끓였을 때는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게 좋고, 남은 찌개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냉장이나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온에 방치하면 에 강한 ‘포자형성 세균(가열하거나 끓여도 죽지 않는 내열성 세균)’이 다시 증식한다.하 교수는 “보통 찌개를 상온에 네 시간 정도까지 방치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그 이상의 방치 시간은 위험할 수 있다”며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03. bjko@n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넘어 계속 우상향하고 있다. 폭넓은 분야에서 인재를 발탁하는 인선 방식, 국민들에게 직접 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소통 방식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 발표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62.1%로, 취임 후 첫 조사(58.5%)보다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p), 응답률은 6.5%였다.한국갤럽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5.0%였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오른 수치였다.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통상 정권 초기에 '허니문 효과'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가운데 대통령에 당선됐고 또 대선 후보 시절 내내 높은 비호감도가 숙제로 꼽혔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임 후 지지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는 포인트"라고 말했다.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사가 꼽힌다.박 교수는 "취임 후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 이 대통령이 보여준 것은 국정의 방향성와 인사"라며 "특히 인사라는 실질적 수단을 통해 민생을 회복시키고 통합하겠다는 이 찌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