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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홍성은 현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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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1회 작성일 25-05-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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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홍성은 현재 3개 (장애인 보호) 기관에서 발달장애인 44명이 주간 보호를 받고 있다. 3개 기관은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충남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 주간보호센터로 모두 홍성군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은 홍성군장애인복지관이다.)ⓒ 신영근 홍성군의회 민주당 이정희 의원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홍성군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없는 현실로 인해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이 '평생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주간보호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면서 "지역사회가 돌봄 부담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니다"라며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가족에게는 생업에 종사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복지 기반 시설"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홍성군 등록 장애인은 7209명으로 이는 홍성군 인구의 약 7.27%에 해당한다.충남도 내 여러 시군에서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이미 설치·운영 중이거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이 의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없다면 가족이 생업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특히 장애인 스스로도 사회적 고립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의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필요성을 주문했다.이 의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조속한 설립과 함께 시설 공백 지역에 대한 우선적 조치와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홍성군에 제안했다.이 의원은 "장애인의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재차 강조했다.이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시민들은 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 직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중앙 ‘강복의 발코니’에서 인사하고 있다. 새 교황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2025.05.09. 바티칸=AP/뉴시스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 말씀은 하느님의 양 떼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주신 착한 목자이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첫 번째 인사였습니다.” 8일(현지 시간)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는 이날 전 세계에 보내는 첫 강복(降福) 메세지에서 ‘평화’를 앞세웠다. 그는 “이는 무기를 내려놓은 평화, 무기를 내려놓게 하는 평화”라며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악은 결코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바티칸 안팎에서는 교황이 첫 강복 메시지에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전 인류의 염원인 ‘평화’를 앞세움으로써 교황청이 앞으로 맡을 역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본다. 왜 그동안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지 않던 그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참가한 추기경들의 선택을 받게 됐는지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건하지만 단호한 카리스마 콘클라베를 앞두고 각종 언론에 오르는 유력 교황 후보는 대체로 직위와 성품, 대중적인 이미지 등이 고려되는 면이 많다. 하지만 추기경들은 이런 기준으로 표를 던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가톨릭계 등에 따르면 드러내고 말하지는 않지만 콘클라베 참가하는 추기경들이 중요하게 보는 자질이 세 가지 정도 있다. △선교적·신앙적으로 존경받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 각국 정상과 함께 세계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정치력을 가졌는지 △가톨릭교회와 바티칸 앞에 닥친 위기를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지 등이다. 특히 뒤 두 가지 자질을 바티칸에서는 ‘타이어를 걷어차야 할 때를 아는 자질’로 부른다고 한다.그동안 언론 등 대중매체에 유력한 교황 후보로 꼽히지 않은 그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 데는 추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