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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u시계디비판매~^텔레thinkDB✅- 10일 ‘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TMED-2' 성능·연비 개선, 전동화 특화 기술 접목엔진에 직접 체결된 모터 추가해 성능 및 효율 향상한동희 부사장 "경쟁사 HEV 시스템과 차별성 가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어떻게 하면 발생되는 동력을 에너지 변환을 최소화하면서 바퀴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이다.”10일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 (사진=이윤화 기자)한동희 현대차그룹 전동화개발담당 부사장은 지난 10일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에서 경쟁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개념들은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성능과 연비를 개선하고 전동화 특화 기술을 대거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Transmissiom Mounted Elecric Device)-2’를 공개했다.한 부사장은 현대차의 내연기관과 전동화 시스템을 망라한 구동계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한 부사장이 설명한 ‘TMED-2’의 가장 큰 장점은 ‘로드레벨링’이다. 로드레벨링이란,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가동되는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과 전기 모터 간의 구동력을 적절하게 분배해 엔진이 연비 향상에 효과적인 지점에서 작동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는 “엔진의 가장 높은 효율점에서 변속기를 통해서는 속도를, P1(시동·발전·구동보조) 과 P2(구동·회생제동) 모터를 통해서는 엔진 부하를 조절해 최적의 에너지를 만들고 이를 변환 과정 없이 바로 바퀴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개발 난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복잡한 제어 기술들은 어떤 기업이 들어와 하루, 이틀 만에 개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외에도 △e-AWD(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VMC 2.0(전·후륜 구동 모터 기반 성능 보조기술) △스테이 모드(고전압 배터리 활용한 ‘유틸리티 모드’) △V2L(차량 배터리 전력을 끌어 쓸 수 있는 기능) △스마트 회생 제동 등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다음은 ‘TMED-2’ 개발을 담당한 현대차 연구원들과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