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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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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조회 17회 작성일 25-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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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부안군 4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텔타구역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천막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2023.8.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업무 처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부적합 부지 선정, 시설 부실 설치, 준비상황 사전점검 및 보고 체계 부실뿐만 아니라 각종 계약 비위와 외유성 출장 등 기강해이 사례도 확인됐다.감사원은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추진실태' 감사보고서를 통해 업무를 부실하게 한 여성가족부·전라북도에는 주의를 요구하고, 위법·부당행위자 18명에 대해서는 징계요구와 인사자료통보, 수사요청, 수사참고자료 송부 등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폭염경보에도 현장대응 부실…필수시설 지연·부실 설치새만금잼버리는 준비·운영기구인 조직위, 주무부처이자 감독기관인 여가부, 유치 지방자치단체인 전북도와 부지 매립을 담당한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조직위의 경우 전문성이 부족한 여가부 퇴직 공무원 최창행 사무총장이 선임되고, 국제행사 경험이 있는 직원 비율은 6.3%에 그치는 등 역량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런 상황에서 2023년 상반기 화장실, 샤워장, 전력, 와이파이, 급수 등 각종 필수시설을 지연 및 부실 설치했고, 폭염 대비 물품이나 급식, 의료, 방제, 폐기물처리 등 생활서비스 제공 물자 및 인력을 부실 준비했다.폭염경보에도 염분 지급을 미루는 등 현장대응에 부실했고, 여가부에 시설 설치가 완료된 것처럼 허위 보고했다. 숙영시설 임차, 과정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계약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 특혜를 주기도 했다.감사원은 업무를 부실·부당 처리한 최 전 사무총장을 인사자료 통보 조치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했다.또한 여가부는 잼버리지원단 인력 주축인 사무관 자리에 지자체 파견 인력을 충원하고, 갑질 문제로 불복 절차 중인 직원을 팀장으로 배치했다. 조직위의 생활서비스 제공, 시설설치 등 준비 업무를 부실 관리·감독하고, 현장점검을 형식적으로 수행했다. 조직위로부터 화장실, 샤워장 산양.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겨울 폐사한 산양 수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사이테스) 부속서Ⅰ(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국제 거래에 영향받거나 받을 수 있는 종)에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기도 하다.10일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겨울(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당국에 폐사(멸실) 신고된 산양은 31마리였다. 산양 '집단폐사 사태'가 벌어진 그 직전 겨울(2023년 11월∼2024년 3월·785마리 폐사 신고)에 견주면 25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과거 겨울 폐사 신고된 산양 수를 보면 2019∼2020년 31마리, 2020∼2021년 21마리, 2021∼2022년 25마리, 2022∼2023년 27마리 등이다.지난겨울 폐사한 산양 수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온 점은 2023∼2024년 겨울 집단폐사를 당시 기상 상황으로 인한 이례적인 사태로 보는 분석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2023∼2024년 산양 집단폐사 사태를 두고 당국은 산양 주 서식지 강원 산지에 눈이 녹았다가 얼길 반복하며 오래 쌓여있던 점을 주원인으로 보며 환경단체들은 눈에 더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울타리가 영향을 줬다고 주장한다. 겨울철 산에 눈이 쌓이고 얼어 지면을 덮으면 산양 같은 초식동물은 풀을 먹을 수 없게 된다. 특히 산양은 다리가 짧아 눈이 쌓여있으면 움직일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산양은 눈이 25∼30㎝ 쌓인 경우 걷는 것을 피하고, 35㎝ 이상 눈이 쌓였을 땐 눈 위에 자국을 남기며 어색하게 움직이며 적설이 50㎝ 이상이면 눈에 묻혀 허우적거린다.정부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대책도 지난겨울 폐사한 산양이 급감하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은 산양 주 서식지에 먹이급이대 80곳과 쉼터 22곳을 4일 전북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