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러시아가 일방 선언한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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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4-23 14:38본문
[앵커]러시아가 일방 선언한 부활절 30시간 휴전이 끝난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개전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를 제안했습니다.다만 특정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우크라이나는 대화하려는 의지부터 보이라고 반박했습니다.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리포트]부활절 휴전이 끝난 지 이틀 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양자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30일간 민간 시설 공격을 중단하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겁니다.개전 후 처음입니다.이어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특정 장애물'을 없애야 대화가 성사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특정 장애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는 2022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을 금지한 법이 협상을 막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우크라이나 측의 의지와 개방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접촉을 방해하는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특정 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우크라이나 측은 즉각 대화하려는 의지부터 보이라고 반박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연장하고 더 포괄적으로 할 것을 이미 제안했다"며 "지금 필요한 건 러시아의 진정성 있는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동시에, 앞선 미국 측의 제안이 담긴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은 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인근을 미국 관할 하에 두자는 미국 측 언론 보도에 대해선, 아직 미국의 공식적인 제안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참석차 방문하는 바티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만남이 성사된다면 2월 말 파국으로 끝난 백악관 정상회담 후 두 달 만입니다.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지난해 보험사기 1인당 포상금이 46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보험사기 포상금으로 인당 46만5000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한 보험사기 제보건수는 4452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280건(6.3%), 보험회사를 통해 접수된 제보는 4172건(93.7%)이다. 이 가운데 음주·무면허(62.4%), 운전자 바꿔치기(10.5%), 고의충돌(2.2%) 등 자동차보험 관련 제보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관련 3264건의 제보를 통해 보험사기 521억원을 적발하고 포상금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생·손보협회는 적발로 이어진 제보 건에 대해 2억2000만원을, 보험회사는 1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최대 포상금을 지급받은 제보자는 허위 입원환자에 대해 신고했다. 4400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했다. 보험 계약자 명의를 빌려줘 입원과 도수치료 등을 받게 하고 병원에서 실제 환자가 아닌 보험계약자가 치료받은 것으로 허위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한 사례다. 1000만원을 초과해 포상금이 지급된 사례는 대부분 병원 내부자 제보 건으로 업계종사자 추가포상금(최대 100%)을 지급했다.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85.1%(12억9000만원)로 가장 많았다. 그 외 허위사고 7.4%(1억1000만원), 고의사고 4.4%(7000만원) 등이다. 음주·무면허 운전(57.6%), 자동차사고 조작 및 과장(13.4%) 등 자동차 보험사기 제보에 대한 포상금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의충돌 제보의 경우, 건당 포상금 지급 금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되거나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제안을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 또는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상 지난해 8월부터 처벌이 가능하게 된 보험사기 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