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스러운 산 영아리오름으로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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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2회 작성일 25-04-21 16:51본문
신령스러운 산 영아리오름으로 방향을
신령스러운 산 영아리오름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하다 뒤돌아본 풍경은 역시 좋다. 누렇게 색 바랜 억새 너머로 대병악, 소병악, 산방산, 단산, 송악산 등이 줄줄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다. 마보기오름은 비고는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제주도 남서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이라 적극 추천한다.편백나무가 자라는 지대를 벗어나자 탁 트인 하늘이 열리며 오름 오름미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밧줄이 정상으로 이어진다.한라산 허리에 해당하는 제주 중산간에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 조망권 좋은 아담하고 소박한 오름이 있다. 바로 마보기오름이다. 이 오름은 오르는 이는 많지 않지만 정상에 서면 광활하게 펼쳐지는 아름답고 웅장한 한라산을 비롯해 제주도 남서부에 자리 잡은 수많은 오름들을 줄줄이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오름이다. 마보기오름은 ‘남풍’의 제주어인 마포름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고는 낮고 오름 전 사면에는 드넓은 억새밭이 펼쳐져 가을에 진가를 발휘하는 오름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오름 나들이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나길래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지경에 자리 잡은 마보기오름으로 차를 몰았다.비고가 낮은 오름이라 힘에 부치지 않고 가볍게 마보기오름 정상에 도착했다. 마보기오름 정상 너머로 아름답고 웅장한 한라산을 비롯해 신령스러운 산 영아리오름이 지척에 보이고, 한라산까지 장쾌하게 펼쳐지는 풍광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이런 맛이 오름을 오르게 되는 이유이다.정상에서 탁 트인 제주도 풍광을 감상하고 바로 이웃한 영아리오름으로 방향을 잡는다. 경계를 정하기 위해 심은 삼나무가 멋진 풍경을 만들고, 사람 키보다 웃자란 누렇게 색 바랜 억새는 새봄을 준비하고 있다.망원렌즈로 당겨본 산방산은 위용스러운 풍광을 자아내고, 거칠 것 없이 장쾌하게 펼쳐지는 제주도 풍광은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다.정상부 등성이에서 바라본 오름들사람 키보다 웃자란 누렇게 색 바랜 억새를 헤치며 영아리오름을 이동하다 뒤돌아본 풍경이다. 누렇게 색 바랜 억새와 가시덤불로 뒤덮인 풍경이다.산록도로변 핀크스 골프장 입구 맞은편 삼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이다. 들머리엔 오름관리단체지정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찾기 쉽다.◆ 조망권 : 매우 좋음저 멀리 봉우리가 우뚝 솟은 영아리오름 너머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한라산 풍광이 대자연의 위대한 풍광을 여실히 보여준다.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지대를 지나자 경계석으로 쌓은 구분담이 눈에 들어오고, 탐방로는 계속 이어진다. 삼나무 숲에서 전해오는 맑고 신선한 공기가 폐부 깊숙이 침투하여 머리가 맑아지면서 몸이 반응을 한다.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누렇게 색 바랜 억새가 뒤덮고 있는 원형 분화구와 제주도 남서부 지역에 올망졸망 줄지어 늘어선 오름들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모습이다. 제주 들녘은 이미 완연한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탐방 소요시간 : 약 1시간마보기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도 풍광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83◆ 주차장 : 핀크스 골프장 입구 공터마보기오름에서 바라본 마라도, 가파도, 산방산, 핀크스 골프장 전경저 멀리 우리나라 국토의 막내 마라도와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가파도, 제주올레길 10코스 하이라이트인 송악산, 쌍둥이 형제처럼 생긴 형제섬 그리고 종상화산이 산방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오고, 바로 앞에는 드러누워 낮잠을 즐기고 싶은 그린으로 뒤덮인 핀크스 골프장이 한눈에 안기는 풍경이다.마보기오름 들머리◆ 난이도 : 하마보기오름 정상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우거져 산책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흙냄새와 풀 내음이 진동하고 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길이다.정상으로 이동하다 뒤돌아본 풍경이다.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대병악, 소병악을 비롯해 저 멀리 믜오름, 원물오름, 도너리오름, 정물오름 등이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제주의 봄을 알리고 있다.◆ 문의 및 안내 :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1◆ 신발 및 복장 : 트레킹화, 등산화, 등산복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자라는 숲 사이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날아온 화산탄이 박혀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딱 한 사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된 탐방로는 걷는 내내 진한 나무 향기가 풍겨 나와 기분이 상쾌하다.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자라는 탐방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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