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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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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7회 작성일 25-04-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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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경제]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책으로 가득 찬 책방이 있는 ‘대호네 2호집’을 공개했다. 그의 책방을 가득 채운 것은 만화책이었다. 김대호는 만화책을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제1회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당시 만화 ‘열혈강호’의 작가를 만났다는 경험이 환한 미소와 함께 방송을 탔다.한때 ‘덕후’라고 불리는 일부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만화책’이 다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기의 동력은 10대와 20대의 관심이다. 웹툰과 만화 원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드라마의 인기가 만화책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근 인기 만화가 대부분 일본 만화라는 점이다.16일 예스24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10일까지 국내 만화책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어났다. 두 자리수 판매량 증가는 이례적이다.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돌풍이 불었던 2023년에는 전체 만화책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 늘어났었다. 하지만 기저 효과로 2024년에는 판매량이 10.6% 줄어들었다.최근 1020세대의 만화 인기는 수치로 확인된다. 전체 만화책 판매에서 102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9.4%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34.8%, 올해는 38.6%로 높아졌다. 이중 10대 비중은 2020년 0.1%에서 올해 12.6%로 급상승했다.이러한 1020세대의 절대적 지지에 일본 작가 와야마 야마의 ‘여학교의 별4’는 4월 2일 출간과 함께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4월 10일까지 기준으로 예스24에서 판매된 만화 분야 1위는 네오쇼코의 ‘팬텀 버스터즈2’였다. 이어 ‘사카모토 데이즈20’, ‘원피스100’, ‘사카모토 데이즈19’,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42’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출간된지 오래된 ‘원피스’를 빼면 모두 1020세대 구매율이 60%를 넘는다. 10위권 국내 작가로는 전극진·양재현의 ‘열혈강호92’가 유일(8위)했다. ‘여학교의 별4’는 10위였다.올 들어 만화책 판매량 증가는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일단 웹툰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사진=뉴시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승인은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을 향한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16일 최근 IMO가 선박 온실 가스 감축 중기조치를 승인한 것과 관련 "앞으로도 우리 산업계가 국제적인 규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이행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IM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를 승인했다. IMO가 승인한 중기조치에 따르면 석유류 대신 온실가스 함량이 낮은 바이오혼합유,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저탄소·무탄소 연료를 사용해야 규제를 이행할 수 있다. 또 선박이 운항할 때 사용한 연료유의 온실가스 집약도 달성값이 국제해사기구가 규정하는 연도별 온실가스 집약도의 감축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선박은 제재 성격의 부과금을 IMO에 납부해야 한다. 선박이 기본(Base) 감축목표를 준수하지 못한 경우 사용한 연료유의 온실가스 집약도 달성값에서 기본 감축목표의 구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 톤당 미화 380달러가 적용된다. 여기에 기본 감축목표에서 강화(Direct) 감축목표 구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 톤당 미화 100달러가 합산돼 부과된다. 만약 선박이 부과된 금액을 납부하지 않고 운항을 하는 경우 국제협약 위반에 따른 항만국통제로 출항 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이와 관련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 규제 △선박운항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에 대한 개선사항 △선박평형수 관리방식 전환에 따른 검사체계 마련, △선박 기인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논의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이들 내용 중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개정안에 포함돼 오는 10월 국제해사기구에서 채택된 후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서울경제]